사건ㆍ사고 현황
ㅇ 1991.10월 구소련에서 독립한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은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둘러싼 아르메니아와의 전쟁 등으로 혼란이 지속되었으나 1993.10월 헤이다르 알리예프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점차 정치적 안정을 되찾고 석유․가스 등 지하자원을 바탕으로 경제 성장을 이룩하였습니다.
ㅇ 2003.10월 집권한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헤이다르 전 대통령의 아들)은 2008.10 재선, 2013.10 3선, 2018 4선, 2024.2월 조기 대선(92% 지지율)으로 5선에 성공하였습니다. 2020년도 아르메니아와의 전쟁 승리에 더해 석유가스산업을 통한 경제적 성과와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경제적 안정을 가져온 바, 국민들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ㅇ 07.10.27 미대사관 테러기도사건, 08.8.17 바쿠시내 모스크 수류탄투척사건, 08.5월 이스라엘 대사관 차량폭탄테러 기도사건, 08.8.22 바쿠시내 변전소 폭발사건, 09.4.30 발생한 오일 아카데미 총기 난사사건, 15년 나르다란 사건(대규모 경찰 작전 중 경찰관 2명, 마을 주민 5명사망), 16년 테러 대응 작전(아제르바이잔 국가보안국(SSS))은 테러 용의자 체포 또는 사살 작전 수행) 등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범죄현황 등 치안상태]
ㅇ 아제르바이잔은 주변국에 비해 치안이 안전한 편에 속하지만 야간보행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ㅇ 재래시장, 출퇴근 시간 버스, 지하철 등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에는 소매치기가 있으며 외국인의 경우 갈취의 대상이 되기 쉬우므로 귀중품 등을 눈에 띄게 휴대하고 다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ㅇ 아르메니아와 인접한 아제르바이잔 서남부 지역은 현재에도 군사적 긴장 상태가 유지되고 있어 여행경보 철수권고(적색경보) 지역입니다. 아르메니아를 통한 동 지역 방문 시, 향후 아제르바이잔 입국이 불가능합니다.
※ 아제르바이잔 정부 허가 없이 동 지역 방문 불가
ㅇ 이외의 지역은 여행 위험 지역은 아니나 관광산업이 발달되어 있지 않고 바쿠 이외의 지역은 영어가 거의 통하지 않으므로 지방 여행 시 현지인과 동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주요 사건․사고 유형
ㅇ 운전 중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외국인에게 지나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보험회사에 먼저 신고를 하여 처리해야 하며, 운전 시 대사관에서 한국 운전면허증을 번역 공증 후, 주재국 교통국에서 현지 운전면허증을 교부받아 항시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ㅇ 관광목적의 e-Visa를 받은 경우 요청한 체류 기간과 다르게 비자가 발급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비자 교부 후 유효기간과 체류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아제르바이잔 비자에 기재된 만료일은 실제 만료일 전일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만료일전 출국해야 합니다. (예: Valid until : 31 August 2015인 경우 8.30일까지 출국해야 함)
ㅇ 수도 바쿠에서는 신용카드(접촉식 선호)가 통용되나 지방 도시에서는 사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한국 삽입식 신용카드 결제 문제 발생 상점 다수)
ㅇ 민속품, 토속 기념품 상점에서는 외국인들에게 상당히 부풀린 가격을 제시하므로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을 대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해야 할 지역
ㅇ 아르메니아와 인접한 아제르바이잔 서남부 지역은 현재에도 군사적 긴장 상태가 유지되고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해당 지역은 여행경보 철수권고(적색경보) 지역이며 아르메니아를 통한 동 지역 방문 시, 아제르바이잔에 입국이 금지됩니다. 동 지역에 불법 방문하여 문제가 발생할 경우 영사조력 제공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ㅇ 버스, 재래시장 등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에는 소매치기가 있을 수 있으니 돈, 핸드폰 등을 가지고 다닐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연재해
ㅇ 지진, 태풍 등의 자연재해 빈발 지역은 아니나 비가 올 경우 배수시설 부재로 강우량이 많지 않아도 차량 운행이나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ㅇ 바람이 심하게 부는 경우가 많아 보행 시 위험한 사물이 없는지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