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호주 시드니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오페라하우스가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때 이른 더위에 올해 여름이 걱정이라면 우리나라와 정반대의 계절을 가진 호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호주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청정 도시 중 하나로 광활한 대지만큼 볼거리가 풍성하며 즐길거리도 넘쳐난다.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여행지 별로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특징.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남반구에 자리해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인 호주는 여름 시즌에 떠나면 좋은 여행지로서 인기가 높다"면서 "호주 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블루마운틴을 비롯해 동물원, 시드니 타워, 동부 해안, 바랑가루 워킹 투어, 전통 농장, 탬버린 마운틴, 샴페인 크루즈 탑승 등이 포함된 시드니ㆍ골드코스트 6일 패키지가 특히 인기"라고 귀띔했다.
◇ 시드니
호주를 대표하는 도시 '시드니'에선 오페라하우스나 하버브리지처럼 세계적인 관광명소 뿐만 아니라 블루마운틴, 포트스테판, 야생 동물원, 돌핀 크루즈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자연의 걸작품으로 불리는 블루마운틴은 2000년 11월 29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됐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유네스코가 지정한 자연 유산 중 하나인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은 호주의 '그랜드 캐니언'이라고도 불리는 웅장한 산악지대다.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증발된 유액이 햇빛에 어우러져 빚어내는 푸른 안개 현상으로 블루마운틴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거대한 나무들과 웅장한 양치류 그리고 숲속의 새들이 만들어 내는 황홀한 자연 풍광을 감상해보자.
시드니의 동부 쪽으로 이어지는 해안을 따라가면 바다가 선사하는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다. 동부 명소 중 한 곳인 본다이비치는 태평양에 직접 면해 있어 파도가 특히 높은 곳으로 서퍼의 메카라고도 불린다. '본다이'란 원주민인 애보리진의 언어로 바다에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를 의미하는데, 이름 그대로 푸른 바다와 하얀 파도의 조화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시드니 항만의 입구인 갭 팍에선 시원하게 펼쳐진 남태평양의 절경을 담아보자. 긴 시간 동안 침식과 퇴적으로 형성된 절벽 바위에 수많은 틈이 생겨 '갭 팍'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시드니 도심을 한눈에 담고 싶다면 더들리페이지 만한 곳이 없다. 더들리페이지는 오페라하우스, 하버 브리지 등 시드니의 랜드마크가 보이는 뷰 포인트로 특히 유명하다.
해변과 도심의 조화가 어우러진 골드코스트에선 화려하면서도 낭만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골드코스트
1년 내내 눈부신 햇살을 느낄 수 있는 호주 최고의 휴양도시는 바로 골드코스트다. 끝이 보이지 않는 황금빛 해변과 구불구불한 워터 프런트 지형으로 유명한 골드코스트는 자유여행객이 꿈꾸는 낙원이자 은퇴한 노부부의 풍요로운 여행지로 주목 받고 있다.
골드코스트 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Q1 스카이 포인트 빌딩은 서퍼스 파라다이스 해변가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빌딩의 77층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골드코스트를 360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다.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탬버린 마운틴'은 서퍼스 파라다이스 서쪽에 위치해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해발고도 600m의 탬버린 마운틴에는 퀸즐랜드주 첫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위치스폴스 국립공원을 비롯해 9곳의 국립공원이 있다. 이곳에선 반디쿠트, 왈라비, 코알라 등 오스트레일리아 토착 동물을 비롯한 다양한 동물들과 만날 수 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출처 : OBS경인TV(http://www.obsnews.co.kr)